본문 바로가기
회고/네이버 부스트캠프 9기

[네부캠]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9기 - 챌린지 최종 회고

by NewCodes 2024. 8. 13.

 

 

안녕하세요! NewCodes입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9기

4주 간의 챌린지 과정을 회고하고자 합니다.

 

 

절실히 깨달은 점, 약간의 팁, 피드백 등을

담아봤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 챌린지에서 나의 하루 일과 

 : 가장 빡셌지만, 가장 재미있었던 날의 제 일과를 소개합니다~ ㅎㅎ 제가 앞으로도 간직하고 싶은 하루라서 이렇게 그때의 일과를 기재해 봅니다..!

 

해당 일과는 매칭된 '짝'과 함께 미션을 해결하고 학습하는 과정입니다. 

 

  1. 8:00 ~ 9:00: 기상, 아침식사, 샤워
  2. 9:00 ~ 9:50: 정보처리기사 실기 공부
  3. 10:00 ~ 12:00: 피어세션
  4. 12:00 ~ 13:00: 점심 식사
  5. 13:00 ~ 18:00: 미션 함께 해결 전반전 (줌으로 소통)
  6. 18:00 ~ 19:00: 저녁 식사
  7. 19:00 ~ 24:00: 미션 함께 해결 후반전 (줌으로 소통)
  8. 24:00 ~ 5:00: 미션 함께 해결 연장전 (줌으로 소통)

 

그리고 대략 2시간마다 10~20분씩 쉬었던 것 같네요.

 

이러한 일과를 4주 동안 2번 정도 겪었습니다!!

 

챌린지에 들어오기 전에는 새벽 5시까지 할 줄은 몰랐는데..

 

어느새 새벽에도 몰입해서 하고 있더라고요.. ㅎㅎ

 

또 짝과 함께 해서 가능했던 일이었던 것 같아요!

 

 

 


🎯 나는 무엇을 배웠는가? - 학습 키워드

: 학습한 내용을 대략적으로 키워드로만 남기겠습니다. 각각의 키워드에 대해서모든 범위를 학습하진 않았습니다.중요하면서도 근본적인 것들 위주로 학습했습니다.

 

학습 내용 아카이브!

  1. Operation System
  2. Database
  3. Network
  4. Programming Paradigm
  5. Data (String, File, XML, JSON, Hash 등)
  6. Design Pattern
  7. Version Control System
  8. Asynchronous Programming
  9. Node.js

 

 


👬 나는 무엇을 배웠는가? - 동료와 함께 하기

 

: 챌린지는 동료와 함께 하는 과정이 많았습니다. 함께 하며 배운 주요 내용을 남기겠습니다. 

 

1) 협업의 시작

 : 함께 학습하고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서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저는 이를 함께 하면서 깨달아갔습니다.

 

함께 하는 경험이 쌓일수록, 함께 하는 방법을 점점 깨우치게 되더라고요!! 이를 간단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 처음에 충분한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1. 전반적인 시간 배분, 쉬는 시간, 요구사항 분석과 설계 방법, 코드 스타일 등
    2. 이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절대 아까워해서는 안 된다!
    3. 오히려 시간을 아끼고 퀄리티를 올릴 수 있는 시간이다.
  • 서로의 생각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1. 혼자 미션 할 때는 생각한 대로 가면 됐다.
    2. 하지만, 함께 할 때는 '나의 생각 + 짝의 생각'으로 가야 한다.
    3. 각자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것부터가 협업의 시작이다.
  • 생각을 잘 전달하는 Tip
    1. 말하기 속도를 적절하게! -> 휴지(Pause)를 활용하라! (말하기이든 글쓰기이든 적절한 여백을 두는 게 좋다고 생각)
    2. 2~3개 이상의 복잡한 생각을 전하고 싶다면, 시각화해서 전달해라!
    3. 내가 말한 걸 한 마디로 다시 정리하거나, 상대방이 한 말을 한 줄로 요약해라!

 

2) 피그잼 통해 협업

 : 1주 차 때 알게 된 '피그잼'이라는 협업 툴입니다. 처음 사용해 봤을 때 너무 좋았아서 이후 협업할 때나 개인 학습할 때 자주 활용했었습니다 ㅎㅎ

 

챌린지 동안 사용한 피그잼

 

특히, Day18 마지막 미션이 기억에 남는데요. 미션의 모든 요구사항을 스크린샷해와서 짝과 함께 한 줄 한 줄 같이 읽어 내려가며 꼼꼼히 분석했었습니다. 이러니 확실히 의사소통의 오버헤드가 감소한 게 느껴졌습니다!

 

3) 슬랙에서 각종 자료 공유

: 슬랙에서 각종 자료를 공유했습니다. 이외에도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첫 날, 첫 공유!
직접 작성한 코드리뷰 공유!
추가 학습 내용 공유!
미션 질문!

 

4) 협업의 즐거움

 : 역시 혼자 하는 것보다는 함께 하는 게 더 재미있었습니다. 더 몰입감 있게 미션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에너지 소모는 더 큰 것 같습니다. 함께 할 때는 적절히 쉬는 시간을 두는 게 중요하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 무엇을 깨달았는가?

 : 챌린지에서 배운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이건 정말 절실히 깨달았다'싶은 것들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요구사항 분석 → 설계와 구현의 반복

  • 완벽한 설계란 없다. 
  • 설계와 구현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 요구사항 분석할 때 섣불리 무언가를 작성하기보다는, 꼼꼼히 읽는 데 집중해야 한다.
  • 초반 설계할 때 핀트 잘 잡아야 한다. (뒤로 갈수록 앞에서의 실수 비용 커진다!)

 

2) 프로그래밍 학습법

  • 상황에 따라 학습 자료를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 (체득완료 ✅)
    • '생성형 AI > 유튜브 > 개인 블로그 > 공식 블로그 > 공식 문서 > 책'
  • 학습하고 나서 나만의 언어로 다시 정리한다. (체득완료 ✅)
  • 어떤 개념을 곧이곧대로 외우는 게 아니라, 개념이나 용어 자체가 내포하는 의미를 파고든다. (체득완료 ✅)
    • ex) 비동기 프로그래밍을 배우려면, '비동기' 용어의 의미를 먼저 학습하기
  • 아웃풋 위주의 학습을 한다. 
    • 필요에 의한 학습
    • 해부에 의한 학습
    • 실습 위주의 학습

 

프로그래밍 학습법에 관해서는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이 이를 제대로 적용하고 있지는 않았더라고요. 챌린지를 계기로 제 평소의 학습 습관이나 태도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https://m.yes24.com/Goods/Detail/69406695

 

아웃풋 위주의 학습을 하는 건, 예전부터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아웃풋 트레이닝(가바사와 시온)'에 소개된 실험에 따르면, 인풋과 아웃풋의 이상적인 비율은 3:7이라고 합니다. 물론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아웃풋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아웃풋은 다소 귀찮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건 쉽습니다. 무언가를 직접 실천하고 해 보는 건 어렵습니다. 챌린지는 이 어려운 걸 계속 해내는 과정이었습니다. 

 

아웃풋 위주의 학습이 아직 체득이 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챌린지에서는 아웃풋 환경(미션, 피어세션, 주간학습퀴즈 등)이 잘 주어진 환경이라서 제가 곧잘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챌린지를 벗어난 환경에서 어떻게 아웃풋 위주의 학습을 가져갈지는 아직 막막한 면이 있습니다. 이는 계속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떠오르는 건 '챌린지에서 배운 내용들 말로 설명하기'입니다. 인형 하나 앉혀두고, CS 강의 좀 해야겠습니다. 

 

 

 


🤗 내가 느낀 챌린지의 특징

: 제가 챌린지를 경험하면서 느낀 챌린지만의 특징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열정 있는 동료

  1. 모두 열심히 한다..! 이런 환경도 오랜만이었다.
  2. 어느 곳을 가든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은 있기 마련인데, 내 경험 기준 그런 사람은 볼 수 없었다.
  3. 우리 그룹에서는 '이렇게 다들 잘하고 열심히 하면 도대체 누가 멤버십 가나?'라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ㅎㅎ

 

철저한 자기 주도 & 동료와 함께 하는 학습

  1. 미션 풀이에 대한 공식적인 피드백이 없다.
  2. 그 대신 피어세션이 존재한다. 동료의 결과를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3. 챌린지에서는 딱히 선생님이랄 게 없다. 관계자 분들이 우리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다.
  4. 교육을 조금 해본 경험자로서, 학생에게 떠먹여 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떠먹게 하도록 가르치는 방식에 대해 공감한다.
  5. 그래도 '주마다 몇 가지 공통 피드백이 주어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심오한 CS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다!

https://boostcamp.connect.or.kr/program_wm.html

  1. 챌린지에 들어가기 전에는 얼마나 어려운 CS를 배울까 겁먹었던 적이 있다. 
  2. 하지만, 실상 들어와 보면 심오한 CS 지식을 다루는 게 아니다. 
  3. 정말 웹 개발자로서 필요한 기반 지식을 배운다는 게 느껴졌다.

 

 


💪🏻 피드백

: 마지막으로 피드백 거리를 남겨보겠습니다.

 

 

챌린지 이후 목표

  • 좋은 습관 유지하기 (학습법, 설계와 구현의 반복, 함께 학습하기 등)
  • 건강
    • 운동 습관화하기
    • 노트북 거치대 + 키보드 구매
  • 복습 - 챌린지에서 배운 내용 말로 설명하기 

 

동료에게 들었던 칭찬들

  1. 진행을 잘한다.
  2. 피어세션에 열정적이다.
  3. 리드미에 문제 해결 과정(나의 생각) 잘 담아낸다.
  4. 미션 해결 과정에 대해 발표를 잘한다.
  5. 꼼꼼히 깊게 분석하는 면이 있다.
  6. 각종 툴을 활용 잘한다.

감사합니다 😁 ㅎㅎ

 

 

 


🍀 챌린지 끝!



 : 회고까지 쓰니 이제 정말 끝이네요.. 와..

 

 

올해 중에서 이 4주가

감정의 변화 폭이 가장 컸던 기간인 것 같습니다.

 

 

또, 제게는 올해 중 가장 밀도 있게 보낸 4주입니다. 

 

 

학습과 성장에만 집중하게 해 준

주변 분들과 챌린지 구성원 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 챌린지 주간 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