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ewCodes입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9기
4주 간의 챌린지 과정을 회고하고자 합니다.
절실히 깨달은 점, 약간의 팁, 피드백 등을
담아봤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 챌린지에서 나의 하루 일과
: 가장 빡셌지만, 가장 재미있었던 날의 제 일과를 소개합니다~ ㅎㅎ 제가 앞으로도 간직하고 싶은 하루라서 이렇게 그때의 일과를 기재해 봅니다..!
해당 일과는 매칭된 '짝'과 함께 미션을 해결하고 학습하는 과정입니다.
- 8:00 ~ 9:00: 기상, 아침식사, 샤워
- 9:00 ~ 9:50: 정보처리기사 실기 공부
- 10:00 ~ 12:00: 피어세션
- 12:00 ~ 13:00: 점심 식사
- 13:00 ~ 18:00: 미션 함께 해결 전반전 (줌으로 소통)
- 18:00 ~ 19:00: 저녁 식사
- 19:00 ~ 24:00: 미션 함께 해결 후반전 (줌으로 소통)
- 24:00 ~ 5:00: 미션 함께 해결 연장전 (줌으로 소통)
그리고 대략 2시간마다 10~20분씩 쉬었던 것 같네요.
이러한 일과를 4주 동안 2번 정도 겪었습니다!!
챌린지에 들어오기 전에는 새벽 5시까지 할 줄은 몰랐는데..
어느새 새벽에도 몰입해서 하고 있더라고요.. ㅎㅎ
또 짝과 함께 해서 가능했던 일이었던 것 같아요!
🎯 나는 무엇을 배웠는가? - 학습 키워드
: 학습한 내용을 대략적으로 키워드로만 남기겠습니다. 각각의 키워드에 대해서모든 범위를 학습하진 않았습니다.중요하면서도 근본적인 것들 위주로 학습했습니다.
- Operation System
- Database
- Network
- Programming Paradigm
- Data (String, File, XML, JSON, Hash 등)
- Design Pattern
- Version Control System
- Asynchronous Programming
- Node.js
👬 나는 무엇을 배웠는가? - 동료와 함께 하기
: 챌린지는 동료와 함께 하는 과정이 많았습니다. 함께 하며 배운 주요 내용을 남기겠습니다.
1) 협업의 시작
: 함께 학습하고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서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저는 이를 함께 하면서 깨달아갔습니다.
함께 하는 경험이 쌓일수록, 함께 하는 방법을 점점 깨우치게 되더라고요!! 이를 간단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 처음에 충분한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 전반적인 시간 배분, 쉬는 시간, 요구사항 분석과 설계 방법, 코드 스타일 등
- 이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절대 아까워해서는 안 된다!
- 오히려 시간을 아끼고 퀄리티를 올릴 수 있는 시간이다.
- 서로의 생각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 혼자 미션 할 때는 생각한 대로 가면 됐다.
- 하지만, 함께 할 때는 '나의 생각 + 짝의 생각'으로 가야 한다.
- 각자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것부터가 협업의 시작이다.
- 생각을 잘 전달하는 Tip
- 말하기 속도를 적절하게! -> 휴지(Pause)를 활용하라! (말하기이든 글쓰기이든 적절한 여백을 두는 게 좋다고 생각)
- 2~3개 이상의 복잡한 생각을 전하고 싶다면, 시각화해서 전달해라!
- 내가 말한 걸 한 마디로 다시 정리하거나, 상대방이 한 말을 한 줄로 요약해라!
2) 피그잼 통해 협업
: 1주 차 때 알게 된 '피그잼'이라는 협업 툴입니다. 처음 사용해 봤을 때 너무 좋았아서 이후 협업할 때나 개인 학습할 때 자주 활용했었습니다 ㅎㅎ
특히, Day18 마지막 미션이 기억에 남는데요. 미션의 모든 요구사항을 스크린샷해와서 짝과 함께 한 줄 한 줄 같이 읽어 내려가며 꼼꼼히 분석했었습니다. 이러니 확실히 의사소통의 오버헤드가 감소한 게 느껴졌습니다!
3) 슬랙에서 각종 자료 공유
: 슬랙에서 각종 자료를 공유했습니다. 이외에도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4) 협업의 즐거움
: 역시 혼자 하는 것보다는 함께 하는 게 더 재미있었습니다. 더 몰입감 있게 미션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에너지 소모는 더 큰 것 같습니다. 함께 할 때는 적절히 쉬는 시간을 두는 게 중요하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 무엇을 깨달았는가?
: 챌린지에서 배운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이건 정말 절실히 깨달았다'싶은 것들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요구사항 분석 → 설계와 구현의 반복
- 완벽한 설계란 없다.
- 설계와 구현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 요구사항 분석할 때 섣불리 무언가를 작성하기보다는, 꼼꼼히 읽는 데 집중해야 한다.
- 초반 설계할 때 핀트 잘 잡아야 한다. (뒤로 갈수록 앞에서의 실수 비용 커진다!)
2) 프로그래밍 학습법
- 상황에 따라 학습 자료를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 (체득완료 ✅)
- '생성형 AI > 유튜브 > 개인 블로그 > 공식 블로그 > 공식 문서 > 책'
- 학습하고 나서 나만의 언어로 다시 정리한다. (체득완료 ✅)
- 어떤 개념을 곧이곧대로 외우는 게 아니라, 개념이나 용어 자체가 내포하는 의미를 파고든다. (체득완료 ✅)
- ex) 비동기 프로그래밍을 배우려면, '비동기' 용어의 의미를 먼저 학습하기
- 아웃풋 위주의 학습을 한다.
- 필요에 의한 학습
- 해부에 의한 학습
- 실습 위주의 학습
프로그래밍 학습법에 관해서는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이 이를 제대로 적용하고 있지는 않았더라고요. 챌린지를 계기로 제 평소의 학습 습관이나 태도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웃풋 위주의 학습을 하는 건, 예전부터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아웃풋 트레이닝(가바사와 시온)'에 소개된 실험에 따르면, 인풋과 아웃풋의 이상적인 비율은 3:7이라고 합니다. 물론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아웃풋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아웃풋은 다소 귀찮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건 쉽습니다. 무언가를 직접 실천하고 해 보는 건 어렵습니다. 챌린지는 이 어려운 걸 계속 해내는 과정이었습니다.
아웃풋 위주의 학습이 아직 체득이 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챌린지에서는 아웃풋 환경(미션, 피어세션, 주간학습퀴즈 등)이 잘 주어진 환경이라서 제가 곧잘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챌린지를 벗어난 환경에서 어떻게 아웃풋 위주의 학습을 가져갈지는 아직 막막한 면이 있습니다. 이는 계속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떠오르는 건 '챌린지에서 배운 내용들 말로 설명하기'입니다. 인형 하나 앉혀두고, CS 강의 좀 해야겠습니다.
🤗 내가 느낀 챌린지의 특징
: 제가 챌린지를 경험하면서 느낀 챌린지만의 특징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열정 있는 동료
- 모두 열심히 한다..! 이런 환경도 오랜만이었다.
- 어느 곳을 가든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은 있기 마련인데, 내 경험 기준 그런 사람은 볼 수 없었다.
- 우리 그룹에서는 '이렇게 다들 잘하고 열심히 하면 도대체 누가 멤버십 가나?'라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ㅎㅎ
철저한 자기 주도 & 동료와 함께 하는 학습
- 미션 풀이에 대한 공식적인 피드백이 없다.
- 그 대신 피어세션이 존재한다. 동료의 결과를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 챌린지에서는 딱히 선생님이랄 게 없다. 관계자 분들이 우리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다.
- 교육을 조금 해본 경험자로서, 학생에게 떠먹여 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떠먹게 하도록 가르치는 방식에 대해 공감한다.
- 그래도 '주마다 몇 가지 공통 피드백이 주어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심오한 CS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다!
- 챌린지에 들어가기 전에는 얼마나 어려운 CS를 배울까 겁먹었던 적이 있다.
- 하지만, 실상 들어와 보면 심오한 CS 지식을 다루는 게 아니다.
- 정말 웹 개발자로서 필요한 기반 지식을 배운다는 게 느껴졌다.
💪🏻 피드백
: 마지막으로 피드백 거리를 남겨보겠습니다.
챌린지 이후 목표
- 좋은 습관 유지하기 (학습법, 설계와 구현의 반복, 함께 학습하기 등)
- 건강
- 운동 습관화하기
- 노트북 거치대 + 키보드 구매
- 복습 - 챌린지에서 배운 내용 말로 설명하기
동료에게 들었던 칭찬들
- 진행을 잘한다.
- 피어세션에 열정적이다.
- 리드미에 문제 해결 과정(나의 생각) 잘 담아낸다.
- 미션 해결 과정에 대해 발표를 잘한다.
- 꼼꼼히 깊게 분석하는 면이 있다.
- 각종 툴을 활용 잘한다.
감사합니다 😁 ㅎㅎ
🍀 챌린지 끝!
: 회고까지 쓰니 이제 정말 끝이네요.. 와..
올해 중에서 이 4주가
감정의 변화 폭이 가장 컸던 기간인 것 같습니다.
또, 제게는 올해 중 가장 밀도 있게 보낸 4주입니다.
학습과 성장에만 집중하게 해 준
주변 분들과 챌린지 구성원 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 챌린지 주간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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