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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

미생을 보고나서 절실히 느낀 점

by NewCodes 2025. 2. 22.

 

최근 미생 20회를 전부 봤다.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에 2편씩은 챙겨봤다. 

 

 

미생에는 심금을 울리는 대사, 스토리가 많았다. 다 보고나서 깨달은 점, 느낀 점 등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렇게 굳이 따로 정리하는 이유는 나에게 큰 동기부여와 용기를 불어넣어 줬기 때문이다. 나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자극을 많이 받는 편이다. 짧게는 하루, 길게는 한 달 정도 여운을 가지며 주인공처럼 살아가곤 한다. 이번에는 그 여운을 더 길게 남기고 싶어 이렇게 글로 쓴다. 

 


1. 작은 일을 성실히 다하자. 

주인공 장그래는 인턴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것이든 최선을 다해서 했다. 물론 처음엔 무시당했지만, 계속해서 노력하며 결과를 보이는 모습에 주변 인물들의 태도는 점점 호의적으로 달라졌다. 이유는 작은 일들을 매우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작은 일들을 계속해서 성실하게 잘 해내는 모습을 보이면 주변으로 하여금 신뢰감을 저절로 쌓을 수 있게 된다. 또, 이러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점점 더 큰 일을 맡길 수도 있다. 

 

나는 이제 막 사회의 한 플레이어가 된다.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처음에는 어떤 일이든 성실하게 임하고 싶다. 그게 구성원 모두를 위한 방향이다. 또, 신입으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태도라 생각한다. 

 


2. 허튼 경험은 없다. 

주인공 장그래는 어린 시절 바둑을 두었다. 하지만 바둑으로 성공하진 못하고, 무역 회사에 입사한다. 나도 어찌 보면 비슷한 처지이다. 교대 4년을 다녔지만 초등교사를 하진 않는다. 전혀 관련이 없는 개발자의 길을 걷고 있다. 

 

장그래는 바둑으로 쌓아온 기본기를 토대로 업무를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또,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바둑에서 얻은 깨달음과 원칙들로 풀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기본기란 순수한 사고력에 가깝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사고하고, 전략을 마련하고,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거나, 어떤 개념을 외우거나 활용하는 등의 능력을 말한다. 이는 어떤 일에서든지 필요한 기본기이다. 

 

나도 교대를 기본기로써 잘 이용하고 있다. 교대에서 배운 교육학 개념, 수학 과외를 하며 얻은 티칭 능력, 동아리 회장을 맡으며 쌓은 리딩 능력, 교육심리학 논문을 작성하며 쌓은 글쓰기 능력 등 나에게 어떠한 형상으로든 도움이 되고 있다. 

 


3. 기본기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다. 

장그래는 기본 무역 용어들부터 열심히 외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용어를 외우는 건 지루할텐데 말이다. 그런데도 해야 하는 이유는 기본이기 때문이다. 또, 영업의 기본을 알기 위해 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장면도 인상에 남는다. 

 

화려한 것부터 할 수는 없다. 항상 기본기의 중요성을 잃지 않고, 기본기 있는 개발자로 성장하자. 

 


4. 함께 하는 것의 즐거움

함께 일하는 것만큼의 즐거움이 또 없는 것 같다. 공동의 목표를 향해 팀원들이 함께 하는 장면들은 드라마를 보는 재미 중의 하나였다. 나도 얼른 사회의 일원이 되어서 함께 일하는 동료를 얻고 싶다. 희노애락을 느끼며 공동의 가치 있는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고 싶다. 

 


세 줄 요약

1. 작은 일을 성실히 다하자. 

2. 무엇이든 기본기에서 출발한다.

3. 결국 사람이다. 함께 하자. 

 

미생이 특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행복보다 고난이 많았기 때문이다. 인생을 잘 그려낸 것 같다. 인생도 행복과 즐거움보다는 고통과 고난이 훨씬 더 많다. 특히, 로맨스를 그려낼 수도 있었겠지만 이를 절제하고 최대한 직장인의 삶 자체를 잘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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